암스테르담 공항에 비트코인 ATM 도입
- 크립토뉴스
- 2018. 7. 11. 22:12
네델란드 암스테르담의 스키풀(Schiphol)공항은 세계에서 열한번째로 분주하다고 꼽히는 유럽의 대표적인 공항이다. 최근 유동인구가 많은 암스테르담 스키풀공항에 비트코인 ATM기를 설치되어 현금을 입금하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구매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유럽전역에 이미 많은 암호화폐 ATM이 있지만 스키풀처럼 많은 여행자들이 오고가는 국제공항에 설치된 것은 유럽 최초이며 수요도를 측정하기 위해 6개월의 시범 사용기간을 갖는다. 스키풀 공항의 담당자는 네델란드에서 여행을 마친 세계의 여행자들은 더이상 필요없는 유로화를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으로 환전하는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암호화폐 ATM을 설치했다라고 밝혔다.
이 기계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중 내가 구매할 암호화폐를 고른 뒤 암호화폐지갑의 QR코드를 인식창에 갖다대면 현금을 삽입한 후 확인버튼을 누르면 거래가 성사된다. 구매한 암호화폐는 내 전자지갑이 수량이 늘어나는것으로 확인되며 1회 입금한도는 10~100유로, 건당 5유로의 수수료가 발생하고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에 따라 금액이 정해진다. 모바일앱을 사용하여 비트코인을 구매하는데 채 1분이 걸리지 않지만 엄밀히 따지면 유로를 암호화폐로 교환하는 기능만을 갖추고 있으며 암호화폐를 현금으로 출금할 수 없다.
호주의 브리즈번 공항에도 암호화폐 ATM이 설치되어 있으며 지난 6개월 동안 호주 전역에 비트코인 ATM수는 2배로 증가했다. 호주도 대부분의 나라들 처럼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를 통화로 이용하는 것을 주저했지만 약 1년전 기존보다 과세를 낮추었으며 암호화폐 사용에 대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암호화폐를 수용하는 나라들과 기업들이 증가함에 따라 비트코인을 들고 전 세계를 여행할수 있는 날이 가까워져 오는듯 하다. 이처럼 상황이 개선되고 있지만 여전히 심한 변동성이 심하다는 장애물을 가지고 있으며 ATM이 대중적으로 사용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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